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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eok Kim engages in various space-based activities, including architecture, interior design, installations, objects, and furniture. He is based in Seoul and currently resides in Antwerp. In 2019, he founded the spatial design studio Spatial Semiology following his first solo exhibition of the same name at House Musee in Seoul.
Spatial Semiology focused on the composition of spaces with architectural and movable elements that function as symbols within the space, true to its name. This approach served as an alternative practice to the conventional cycles of construction and demolition prevalent in the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industries. The studio expanded as a team in 2021 with the addition of members Han Park Hyunjin, Juno Yoon, and Noëmi Orgaer, operating as a quartet until the end of 2022.
Seeking to expand his practice beyond commercial interior projects in South Korea, Giseok moved to Antwerp, Belgium. He continues to work and explore at the intersection of architecture and furniture, industry and art, objects and sculpture, with a particular focus on his Aluminum Shelf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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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은 건축, 인테리어, 설치, 오브제, 가구 등 다양한 공간 기반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현재는 벨기에 앤트워프에 거주하고 있다. 2019년, 그는 서울 하우스 무씨House Musee에서의 첫 개인전을 계기로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공간의 기호들(Spatial Semiology)’를 설립했다.
공간의 기호들은 건축적 엘리먼트, 이동 가능한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이름처럼 공간 내에서 기호로 작동한다. 이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설과 철거의 반복적인 사이클에 대한 대안적 실천 방식으로 기능했다. 스튜디오는 2021년에 한박현진, 윤주노, 노에미 오르가에르가 합류하면서 팀으로 확장되었고, 2022년 말까지 4인조로 운영되었다.
이후 김기석은 상업적인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넘어 프랙티스를 확장하고자 벨기에 앤트워프로 이주하여 건축과 가구, 산업과 예술, 사물과 조각의 경계에서 ’알루미늄 선반 시리즈(Aluminum Shelf Series)’에 중점으로 작업과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